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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칼럼]월경불순

[텍사스 중앙일보] 발행 2012/06/02 미주판 0면 기사입력 2012/06/01 16:34

여성은 월경과 임신이라는 특정한 생리현상을 통해서 남성과 차별화시켜주는 중요한 차이점이다. 이러한 특유의 생리현상은 여성을 힘들고 고통스럽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부인병(婦人病)으로 지칭되는 대다수의 질환들이 바로 여성 특유의 생리현상이 각종 질병 발생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을 맺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월경통과 함께 월경불순은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질환으로 볼 수 있다.
월경불순은 월경주기가 부정확하고 월경량의 과다와 과소, 월경색과 월경질에 변화가 있는 등 월경통과는 별도로 여성들을 괴롭히는 질환이다.
이와 같은 월경불순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불임증의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월경불순 증상
월경불순의 경우 개별적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월경주기의 이상과 월경량의 감소, 월경색의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며 월경통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여성의 경우 월경주기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28~30일이 대부분으로 주기(週期)를 전․후로해서 2~3일식 변화가 있을 경우에도 3~7일간 지속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병적인 경우 예정일보다 4~5일 이상 월경이 빨리 시작되는 월경선기(月經先期)와 예정일보다 5일 이상 월경이 지연되는 월경후기, 월경이 8일 이상 지속되고 량이 많으면 월경과다, 혹은 경수과다라고 하며 반대로 2일 이내 끝나고 양이 적은 것을 월경과소, 혹은 경수삽소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월경색이 자흑색을 띄거나 혈괴(血塊)가 배출되는 경우도 있다.

◆한의학적 발병원인
한의학에서는 월경불순의 발병원인을 칠정(七情:기쁨, 노여움, 근심, 걱정, 슬픔, 놀램, 두려움의 7가지 잠정)과 외부의 기후(특히 찬 기운과 습기 등)에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평소 부절재한 음식섭취로 인하여 비만 등 내장기관의 질환에 의해 간장 및 비장, 신장의 기능과 충, 임맥 및 자궁의 기혈이 조절기능을 상실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주로 월경선기(月經先期:예정일보다 4~5일 이상 빠른 것), 월경색이 심홍자흑색이면 열증(熱症), 월경색이 담홍백색이면 허한증(虛寒症), 월경혈이 혈괴(血塊: 피덩어리)가 있고 색깔이 자흑색이면 어혈(瘀血:국소적으로 혈액순환이 정체되거나 성분이 변화된 것으로 혈액이 정체되거나 피가 흐르는 속도가 떨어져 죽은 피, 더러워진 피)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방치료
한의학에서는 월경불순의 발병원인이 자궁의 기혈순환 이상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 이를 정상화 시키기 위해서 조기(詔氣:기를 조절), 양혈지수(養血沚水:피를 보충해서 체내의 수분을 생성시킴), 보양비위(保養脾胃: 비장과 위장의 기능을 북돋아 줌)원칙으로 치료를 시행한다.
주로 사물탕(四物湯)을 기본으로 해서 발병원인에 따라 한약처방과 함께 침술, 뜸, 부항, 물리치료를 병행하여 자궁의 기혈순환을 정상화 시켜주면 고통스러운 월경불순에서 해방될 수 있다.

한방상담 우진한의원
(972-620-7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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