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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란트 카운티 홍역 확산

개학을 앞두고 방역당국 비상

타렌트 카운티 9명 발생 확산 중 개학을 앞두고 15명의 홍역 감염자가 텍사스에서 발생했다. 그중 10명이 태런 카운티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태런 카운티의 한 거주가가 타주에서 감염자와 접촉한 후 태런 카운티 내에서 급속히 번지고 있다. 지난 16일 전염병 전문가인 태런 카운티 공중 보건국 러셀 존스(Russell Jones) 국장은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성인과 어린이를 포함 9명이 발생했으며 타주에서 온 보균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했다.

달라스도 경계 상태 돌입
1이번 여름 들어 2명의 환자가 발생한 달라스 보건국도 19일 경계령을 발령했다. 달라스 카운티의 환자는 이번 감염과 관계없다고 보건국은 밝혔다. 달라스 지역에서 5월 보고된 감염자도 그루지아 공화국에서 감염된 40대 여성이었으며 덴톤의 6월 발병자도 해외 감염자이다. 덴톤 카운티에서도 2명이 감염되었다. 가장 많이 텍사스에서 발병한 사례는 1996년 14명 감염이다.

주로 해외와 타주에서 유입
미국에서 홍역은 매우 드문 질병으로 1년에 약 200명가량이 감염되며 주로 외국 여행자들이다. 홍역은 1000명 환자 중 2명이 사망하는 치사율이 있다. 미 질병관리본부가 조사한 2011년부터 발생한 118건의 감염 사례에서는 109건 89%가 15개 동남아 등 국가에서 감염된 것으로 밝히고 있다. 이중 40%가 병원에 입원할 정도의 증세를 보였다. 홍역은 공기와 물로 전파되며 약 2주간의 잠복기 후에 고열과 발진, 기침, 결막염 등을 일으키며 의학의 발달로 사망률 낮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어린이들은 입원하기도 한다. 보건 당국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어린이와 학생들은 등교 이전에 예방접종을 마칠 것을 당부했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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