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인문화원 수채화 동호회원들 차대덕 갤러리 방문

차대덕 화백의 미술에 대한 열정을 보고 배우는 시간 가져

휴스턴 한인문화원 (KCC)에서 진행하고 있는 3개의 동호회 모임 중 ‘수채화 동호회’는 매주 화요일 오전부터 KCC문화원에서 윤찬주 회원을 비롯해 7~8명의 동호인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유난히 춥고 지루했던 휴스턴의 겨울이 지나고 있는 지난 5일(목) ‘수채화 동호회’
회원들은 오후 1시 30분부터 ‘새로운 봄맞이 행사’의 일환으로 휴스턴 한인사회의 원
로 작가인 차태덕 화백의 갤러리를 방문했다.

수채화 동호인들을 맞아 차대덕 화백은 갤러리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동호회원들과 그림에 대해 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대덕 화백은 동호인들에게 ‘우리들 삶의 모습 시리즈 중의 하나인 Acrylic 작품(규격50”X36”)을 소개하고 작품의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차 화백은 ‘우리들 삶의 모습들’의 작품에 대해 “하얀 캔버스 위에 미리 그어진 사각형의 구조는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나타내는 것으로 사회적 규범이거나 윤리적 속박과 같이 일상생활(삶) 속에서 느껴지는 압박 등 여러 가지 가치기준, 즉 구속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캔버스에 직접 물을 뿌려놓고 물감을 떨어뜨려 물감이 천천히 번져가면서 물감이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직접 시연을 해 보기도 했다.

차대덕 화백은 “이곳 휴스턴에 40년동안 살면서 보아왔던, 미국 의 우리 한인들이 일상에서 느꼈던 삶의 애환을 그림으로 표현해 왔다”고 말하고 “오늘 이렇게 수채화 동호회원들의 미술에 대한 열정을 직접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기도 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