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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제주 바다의 싱싱함을 소개합니다”

H마트, 9월 20일부터 29일까지 제주 활광어 시식·특가 판매 행사 진행
일본 수출 규제로 위축된 한국 양식산업에 새로운 활력 제공

수조에서 꺼낸 살아있는 싱싱한 제주 광어를 선보이는 제주수협유통㈜ 양귀웅 대표(좌)와 직원(우).

수조에서 꺼낸 살아있는 싱싱한 제주 광어를 선보이는 제주수협유통㈜ 양귀웅 대표(좌)와 직원(우).

지난 20일(토) H마트 캐롤톤점에서는 제주수협유통주식회사(대표 양귀웅) 관계자와 H마트 임직원 및 이날 H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제주 활광어 판촉전이 개최됐다.

제주 활광어 판촉전은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그리고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이 제주 우수 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9월 20일부터 9월 29일까지 10일간 미국 동부와 중부에 위치한 40개 H마트 매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특히 H마트 캐롤턴 매장에서는 대 특가 판매 행사 외에도 전문 스시맨이 즉석에서 신선한 제주산 활광어를 해체하여 시식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기간 중 H마트를 찾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 시식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제주수협유통의 자료에 따르면 제주 광어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산업통산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으며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량의 콜라겐을 함유하여 여성들의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항암 및 두뇌 발달에 좋은 DHA 와 EPA가 다른 생선에 비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최근에는 광어의 근육 단백질에서 혈압을 낮추는 기능성 물질인 펩타이드 성분이 규명돼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번 판촉행사를 위해 달라스를 방문한 제주수협유통㈜ 양귀웅 대표는 “일본의 수출 규제와 수입 수산물의 증가로 유망한 한국의 양식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미국 시장의 확대 진출을 통해 이러한 난국을 타개하고 양식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기회로 활용코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달라스를 비롯한 뉴욕, 뉴저지, 아틀란타, 시카고 등 미국 주요 지역에서 동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제주광어가 2006년 미국으로 수출을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이며 행사 기간 중 약 7.5톤의 광어가 소비될 예정으로 수출 물량 확대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H마트 이주용 차장은 “미주 동서부 지역에 비해 한국산 수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여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매 분기별로 다양한 한국의 수산물을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제주 활광어 판촉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H마트 캐롤톤점(전화: 972-323-9700)으로 하면 된다.

윤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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