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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선에 양방향 자전거·보행자 도로

VA 교통국…US1 도로 디자인 공개
2억 달러 투입, 2023년 공사 시작

리치먼드 고속도로로 알려진 북 버지니아 지역 1번 고속도로(US1) 개선 사업과 관련, 처음으로 디자인이 공개됐다.

버지니아 교통국(VDOT)은 지난해 두 차례 주민 공청회에 이어 지난 4일 알렉산드리아 소재 마운트 버넌 고교에서 마지막 공공사업 설명회를 열고 디자인을 공개했다.

마크 지브니 VDOT 지역·설계 과장은 참석 주민들에게 ‘리치먼드 고속도로 교통축 개선 사업’의 사업개관 및 환경평가, 설계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설명하며 앞으로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디자인을 보면 리치먼드 고속도로 제프토디 웨이~내퍼 로드 구간 3마일에 대해 기존 4차선 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하고, 양방향으로 자전거 및 보행자 도로를 별도로 마련해 교통체증 해소 및 보행자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새크라멘토 드라이브와 쿠퍼 로드 구간의 경우 안전성을 고려해 진입로를 우측 진출입식으로 전환하고, 도로를 교차하는 방식으로 재정비해 신호등을 갖춘 일반적인 사거리 형태로 조성, 리치먼드 고속도로 남북 각 방향을 따라 좌회전 2차선을 제공할 계획이다.

반면 버크맨 로드와 마운트 버논 고속도로 구간에는 신호등이 있는 ‘T’자형 교차로를 건설하고 리치먼드 고속도로 북측 방향은 좌회전 차선을 제공, 남쪽은 양방향 좌·우회전 차선을 각각 제공할 수 있도록 교차로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VDOT는 초기 설계 비용 1250만 달러를 포함, 지역별 운송 프로그램 수익 배당금과 북 버지니아 교통국 재정 등을 합쳐 모두 2억 150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또 공사 일정은 올가을 첫 공청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2023년 본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리치먼드 고속도로(1번 도로) 일대는 워싱턴DC 순환도로인 I-459와 I-95와 인접해 출퇴근이 편리한 지역인 만큼 개선 사업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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