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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융자 이자율 소폭 인상

1일부터 대학·대학원 각각 올라

연방정부의 대학 학자금 신규 융자에 대한 이자율이 1일을 기해 소폭 인상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14~2015학년도 연방 보조(subsidized)·비보조(unsubsidized) 스태퍼드론(Stafford loan)의 학부생 대상 융자 이자율은 종전 3.86%에서 4.66%로, 대학원생 대상 융자 이자율은 종전 5.41%에서 6.21%로 각각 올랐다.

학부모들을 위한 융자 프로그램인 플러스론의 이자율도 6.41%에서 7.21%로 인상됐다.

이자율이 인상됨에 따라, 신규 융자를 받는 학부생의 경우 상환을 개시할 때 융자금 1만 달러당 매달 4달러의 추가 부담을 안게 된다.



올해 이자율 인상은 비교적 소폭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앞으로 경기가 더 회복될 경우 이자율이 크게 오를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초당적 합의로 제정된 연방 학자금 이자율 법에 따라 이자율이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에 연동해 매년 결정되기 때문이다.

매년 학자금을 융자해야 하는 학생은 졸업 때가 되면 각각 다른 이자율이 적용되는 융자금을 상환하게 된다.

지난해 8월 연방의회는 당시 3.4%였던 학자금 융자 이자율이 6.8%로 급등하는 것을 막기 위한 법을 제정하면서 이자율을 국채 수익률에 연동시키는 대신 상한선을 정한 바 있다.

스태퍼드론의 이자율 상한선은 학부생 8.25%, 대학원생 9.5%며, 플러스론은 10.5%가 이자율 상한선이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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