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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경윤의 미국에서 의대 보내기]2월에도 의대 입시는 진행되고 있는 건가요?(1)

남 경윤 의대진학 전문 컨설턴트

A: 2월이다. 작년 6월에 원서접수를 시작하여 올 여름에 의대에 진학할 학생들 대부분은 벌써 합격통지를 받았으며 인터뷰 일정도 마감되는 시기다. 3월 초면 모든 의대에서 합격자 발표를 끝내므로 이제는 마무리 단계다. 하지만 2월에 인터뷰를 다녀와서 3월에 합격하는 학생들이 제법 있고, 4월부터는 대기자 중에서 합격생을 발표하는 과정이 남아있으므로 아직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학생이라면 계속 최선을 다해야만 하겠다.

현재 가장 이상적인 경우에 해당되는 학생은 롤링 어드미션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여러 의대에서는 합격통보를 받았고 롤링이 아니고 2월말/ 3월초에 합격자를 발표하는 하버드 의대를 비롯한 극소수의 의대에 인터뷰를 다녀와서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학생이겠다. 이 경우에도 현재 하고 있는 일들을 열심히 하며 필요하다면 LOU(Letter of Update)를 통해 자신에게 생긴 발전 및 긍정적 변화에 대해 각 의대에 알려줄 수도 있다. 굳이 업데이트 할 내용이 없다면 안 해도 무관하지만 2월말/ 3월초에 발표하는 학교의 대기자 명단에 오를 것을 대비해 무엇이든 본인의 장점을 더 잘 보이게 하거나 단점을 보완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고 있어야 한다. 하버드 의대에 진학하는 학생들 중에 3월 1일에 합격통보를 받는 학생만 있는 것이 아니라 대기자 명단에 올랐다가 6월에 되어서 합격통보를 받는 학생도 상당수가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면 안되겠다.

인터뷰에 다녀온 학교들에서 벌써 합격자 발표가 모두 끝났고 한 곳 이상의 의대에 합격한 경우에 속한 학생 중에 두 군데 이상의 의대에 디파짓을 해 놓은 학생이라면 4월이 되기 전에 한 곳을 선택해야 함으로 합격생들을 학교로 초대하여 해당 의대를 홍보하며 진학을 독려하는 행사(Second Look)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장학금 및 학자금 지원에 대한 전략적 분석을 통해 최종 진학할 학교를 결정해야 하겠다. 어떤 레지던시 과정을 거쳤냐는 사실이 어떤 의사로 살아가게 될 지를 결정짓게 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진학할 의대를 결정하기를 권한다. 레지던시 매칭에 대한 준비도 프리메드 과정과 다를 것이 없이 학점관리, 봉사 및 연구 경험, 의사면허시험(USMLE) 성적, 추천서 및 인터뷰 등 의대 입시와 동일한 과정이 기다리고 있으니 스스로의 능력과 미래의 비젼을 감안해 현실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인터뷰에 다녀온 모든 의대들의 대기자 명단에 올랐다면 본인의 소통능력과 추천서에 문제가 있지 않았냐는 점을 신중히 짚어봐야 한다. 인터뷰 초청을 받았다는 사실은 기본적으로 열심히 의대 진학을 준비한 학생이라고 인정받은 것이다. 하지만 인터뷰에서 직접 만나보니 우선적으로 선발하기에는 조금 부족하다고 분류된 것이다. 이 학생들은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 해 뭔가 본인을 좀 더 부각시킬 수 있는 소식을 해당 의대에 전해줘야 한다. 알바니 의대나 스탠포드 의대처럼 최종 성적표 외에는 추가적인 서류는 접수조차 해주지 않는 의대들도 극소수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의대들은 학생에게 생긴 의미 있는 변화에 관심을 두고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자.



▷문의: 201-983-2851, kyNam@GradPrepAcade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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