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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랑종합학교 16일 개교, “늦지말고 등록하세요”

오는 16일 봄학기 개강을 앞둔 버지니아 한사랑 종합학교(교장대행 마이클 권)가 강사진을 소개하며 한인들의 관심과 등록을 당부했다.

현재 공석인 교장직을 대행하고 있는 버지니아 한인회 마이클 권 이사장은 “기존 1년2학기로 운영되던 학교를 봄,여름,가을의 세 학기로 늘려고 모든 과목이 10주로 단일화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버지니아 한인회 김태원 회장은 “18개 과목에서 25개 과목으로 확대되면서 한인들의 관심도 부쩍 늘고있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한 이미자 강사(양재,옷수선)는 “4년째 담당하는 양재반 등록생들의 열정과 수준이 날로 늘고 있어서 기쁘다”면서 “한 벌의 옷을 만드는 전문적인 과정을 원하는 수료생들을 위해 ‘중급반’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카메라 수업을 맡은 이준현 강사는 “문화소비수요 증가로 전문적인 카메라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이때, 쉽고 재미있는 수업진행을 바탕으로 한인들에게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지니아 한인회 이사장으로 교장대행 직을 수행하고 있는 마이클 권은 한사랑 종합학교가 버지니아주에서 공식 인허받은 전문 직업기술학교로 건축빌더 면허, 냉난방 기술면허, 전기 기술면허 교육을 실시하는 한인사회의 구직자들을 위한 최고의 직업학교로 자리잡았다면서 버지니아 한인회의 중심기관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703-534-8900


▷주소: 6131 Willston Dr. Falls Church, VA 22044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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