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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인성교육운동 펼친다

‘이순신 미주교육본부’ 교육사업 본격나서
이순신 문학상 공모전, 4월 15일까지 접수

이순신 미주 교육본부(본부장 이은애)가 9일 애난데일 설악가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순신 교육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은애 본부장은 충무공 이순신의 모범적 인성을 연구해 차세대들의 인성교육에 활용하고, 이순신을 세계에 알리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순신 교육 자문위원을 선정하고, 문학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순신 교육 자문위원에는 메릴랜드대 부학장을 지낸 조봉완 한국학 박사와 최규용 메릴랜드대 화학공학 교수, 이정실 워싱턴버지니아대 서양미술사 교수, 수미 테리 컬럼비아대 동아시아 안보연구소 교수, 강연식 조지메이슨대 화학 교수, 이영숙 독문학 박사, 김상균 건축공학 박사, 손문식 버몬트대 통계학 교수가 선정됐다. 위원들은 이순신 자료를 영문으로 번역하고, 공모전에서 영어 에세이를 심사하는 일을 한다.

이순신 미주 교육본부는 1차 계획으로 이순신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내원 이사장은 “내달 28일 충무공 탄신 471주년을 기념해 한국계 어린이와 성인대상 글짓기를 시행한다”며 “이순신 운동의 부활을 선포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전은 어린이와 성인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어린이 글짓기 부문 주제는 ‘나는 왜 충무공 이순신을 좋아하는가?’다. 1등 1명에게는 상금 300달러와 이순신 관련서적 1권을 준다. 2등 1명에게는 상금 200달러와 이순신 관련서적 1권, 3등 1명에는 상금 100달러와 이순신 관련서적 1권을 수여한다.

성인부문 주제는 ‘이순신 정신 인성 역사교육이 필요한 이유’와 ‘영화 명량의 감동과 허구 사이’다. 1등 1명에는 상금 300달러와 이순신 시문 액자 1점, 2등 1명에는 상금 200달러와 이순신 난중일기 도서 1권, 3등 1명에는 상금 100달러와 이순신 전기서적 1권을 수여한다. 완성된 작품은 4월 15일까지 이순신 미주 교육본부로 우편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이순신 미주 교육본부가 추진하는 2차 계획은 이순신 웹사이트(www.yisunshinusa.com)를 미국 학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영어로 번역하는 것이다. 한국의 해군사관학교와 순천향대학교 이순신 연구소, 여해 연구소, 아산 현충사, 국립 진주박물관에서 자료를 받아 영어로 번역할 예정이다. 3차는 내년 4월에 한국계 학생뿐만 아니라 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에세이 공모전을 여는 것이다. 4차 계획은 이순신 세계교육 웹사이트 구축이다. 한국어와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로 표기해 세계 어느 곳에서나 이순신 관련 기본 상식을 얻게 할 계획이다.

▷본부 주소: 4030 Autumn Ct Fairfax VA 22030 ▷공모전 접수 이메일: yisunsinwdc@gmail.com ▷문의:임동인 사무총장(703-609-0704)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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