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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칼럼]학자금 보조의 올바른 접근 방식

리차드 명/AGM칼리지플래닝 대표

요즘 대학들은 각 학생에 대한 학자금 보조을 정확하게 산출하기 위해 학생들의 가정 상황을 더욱 꼼꼼히 파악한다. 이러한 대학의 요구에 맞춰 많은 정보를 제공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불필요한 정보가 제공돼 오히려 가정분담금(EFC)을 증가시켜 실질적인 혜택이 축소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특히 올해 각 대학들은 부모 자산을 자세히 파악하려고 추가 질문을 하고 CSS 프로파일의 항목들이 더욱 자세해졌다. 더욱 큰 문제라면 부모 자산의 합계에 연계해 가정분담금을 계산하면서 Education Savings and Asset Allowance 금액, 즉 부모 자산 계산에서 공제할 수 있는 금액이 많이 낮아졌다는 사실이다.

예년과 동일한 자산이라도 거의 300 퍼센트 정도의 면제 금액이 낮아져 금년도에는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은 연방보조금과 주정부 보조금들의 축소가 예상된다. 예를 들면 연방정부의 2016-2017년도 펠그랜트의 상한선은 5775달러이지만 펠그랜트의 최대금액에서 가정분담금을 제외한 금액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따라서 바뀐 연방공식에 의하면 가정분담금은 증가하게 되어 있고 펠그랜트를 지원받던 학생이 이제는 동일한 수입과 자산에 변동이 없어도 펠그랜트 지원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펠그랜트 수혜자격이 없으면 연방정부의 SEOG(Supplemental Educational Opportunity Grant)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그러므로 재정보조 혜택을 제대로 받으려면, 첫째로 자산의 평가에 따른 접근방법과 사고방식의 올바른 이해가 필수적이다. 만약 자녀가 이미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데 매년 수입과 자산의 변동도 없지만 학자금 보조가 줄어들고 있다면 반드시 서류제출 이전에 신중히 검토해 대처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마치 데이터의 최적화를 위해 분석과 입증된 방법을 통해 설계해야 최선의 방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몇 가지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CSS 프로파일에서 현재 거주하는 집의 현 시가와 융자금의 차이가 부모의 순자산으로 계산되지만 과연 현재의 시장 가격을 적용해야 할 지, 혹은 과세 대상액수로 적용해야 할 지 아니면 Federal Housing Indexed Value로 반영할 지 등에 따라서도 재정보조금은 수천 달러에서 몇 배나 차이가 날 수도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하겠다.

부모가 사업을 하는 가정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비즈니스의 가치를 대학은 부모의 자산으로 가치로 계산하는데 어떻게 산출하느냐에 따라서 대학마다 지원받을 수 있는 재정보조금의 혜택에 큰 차이를 보이기 마련이다. 따라서 재정보조를 보다 더욱 잘 받기 위해서는 재정보조의 공식을 잘 이해하고 사전에 최적화된 방법으로 수입과 자산을 분석해 진행하는 것이 추천된다. 결국 재정보조 공식을 철저히 파악하여 최선의 노력을 사전에 미리 대비해 나가는 방법으로 경주해 나감으로써 결국 재정보조금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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