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쉿! 아메리칸대는 한국어 열공 중”

한국어클럽, 한국어능력시험 준비
어휘·문법 공부에 기출문제 풀이도

아메리칸대 한국어클럽(회장 권상철·국제관계학과) 학생들이 한국어 삼매경에 빠졌다.

16일(토) 시행하는 제46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권상철 회장은 “매주 금요일마다 2시간 30분 공부하는 모임을 10회 진행했다”며 “학생들이 어휘와 문법을 공부하고 기출문제를 풀며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국어 클럽에 참여한 브라이언 데몰리노 국제관계학과 학생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모임에 참석했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며 “처음 응시하는 시험이라 무척 긴장된다”고 말했다. 빅토리아 라모스 컴퓨터학과 학생은 “아메리칸대에 개설된 한국어 수업을 2년간 들었다”며 “내 한국어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알고 싶어 응시했다”고 말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있다. 한국정부 초청 외국인장학생 학사관리나 한국 기업체 취업 등에 활용되고 있다. 권 회장은 “워싱턴 근교에서 한국어능력시험이 매년 치러졌지만, DC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아메리칸대학에서 시행된다”며 “응시생들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어클럽에서 시험 준비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