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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영장발부자 탄 항공기, 미국내 영공 진입 금지

미국 정부는 30일 자국으로부터 체포영장이 발부된 승객을 태운 멕시코 항공기가 미국 영공에 진입하는 것을 불허했다.

이에 따라 비행기는 우회해 몬트리올 국제공항에 착륙했으며 해당 승객은 비행기에서 내린 뒤 구금됐다.

31일 교통안전국(TSA)은 전날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출발해 멕시코 시티로 향하던 아에로멕시코 항공 006기에 자국이 체포 영장을 발부한 자의 이름을 가진 승객이 탑승한 사실을 확인한 뒤, 영공 통과를 불허했다.

TSA 대변인은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는 비행기에 대해 우리의 영토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권한은 많은 국가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으며 국제 협약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당국은 비행기에서는 어떤 사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법무부 관리들이 착륙한 비행기로 들어가 해당 승객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재 몬트리올에 구금된 승객은 48시간 내 이뤄지는 구금 신문을 기다리고 있다고 당국은 전했다.

다른 승객들은 검색을 거친 뒤 재탑승해 멕시코시티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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