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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에 대규모 불체자 구치소…최대 1000명 수용

2100만불 투입

버지니아주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에 중대서양 연안 최대 규모의 불법 체류자 구치소가 문을 연다.

18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2100만 달러가 투자돼 민간이 운영하는 이 구치소의 수용 인원은 584명이다. 수용인원은 내년까지 10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단층 건물인 이 구치소는 DC 북서쪽으로 약 17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이를 통해 약 3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치소가 속한 팜빌시의 사이드너 뉴맨 주니어 시장은 “우리 팜빌시를 택해 준 것에 매우 감사하다”고 반겼다.



이 시는 구치소측으로부터 수감자 1명당 매일 1달러를 받게 돼 연간 약 21만3000달러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추산됐다.

이번 새 구치소 건설은 주에서 범죄 혐의로 체포되는 불체자 수가 급속히 늘면서 추진됐다. 버지니아와 DC에서 올해 들어 체포된 불체자 수는 2414명에 달한다. 지난해보다 무려 50%가 늘어난 수치다.

이 수치는 버지니아주가 지난달 델라웨어에 이어 연방정부의 ‘시큐어 커뮤니티즈 프로그램’에 가입하면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감옥의 죄수들에게 지문조회를 통해 체류신분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성은 기자 gracefu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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