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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꼴찌' 워싱턴 내셔널스 일냈다, 91승 58패…79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

볼티모어 오리올스도 선전 중

메이저리그 프로야구(MLB)의 '만년꼴찌' 워싱턴 내셔널스가 1933년 이후 79년만에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한다.

워싱턴은 20일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동부지구 경기에서 4대 1로 승리를 거둬 시즌성적 91승 58패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PS에 진출을 확정 지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인 애틀랜타(86승 64패)와 5경기, 3위 필라델피아와는 15경기나 격차가 나기 때문에 1위를 애틀랜타에 내준다 해도 최소 와일드카드로 PS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워싱턴의 이번 시즌 돌풍은 괴물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4)를 비롯한 지오 곤잘레스(26)- 조던 짐머맨(28)- 에드윈 잭슨(28)- 로스 디트와일러(26) 등 역대 최강의 투수진의 역할이 가장 큰 원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워싱턴은 2005년 전신인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로 이름을 바꿨다.

한편 볼티모어 오리올스도 15년 만에 PS진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볼티모어는 같은 날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가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 1 연장 끝에 3대 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22일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인 뉴욕 양키즈(86승 63패)와 한 경기 차이로 85승 64패를 기록 중인 2위 볼티모어는 3위 탬파 베이(80승 70패)에는 5경기 앞서 있다.



지난 4년 동안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볼티모어는 라이벌인 보스턴의 추락을 틈타 이번 시즌 재기에 성공했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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