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S 리버티 테니스 대회서, 에드워드 지수 남자 주니어 우승

스티븐스 전 주한미대사 직접 출전, 선수들 격려

　ICAS 리버티 테니스 클래식 대회에서 에드워드 지수 군이 남자 주니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페어펙스 포시즌스 테니스 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 기량을 겨뤘다. 청소년 교육발전과 스포츠 외교를 목적으로한 이번 대회는 명예 대회장인 캐서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대사가 직접 경기에 참가했다.

　ICAS 리버티 테니스 클래식 대회는 미국 테니스 협회(USTA)의 승인 대회로 USTA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고 대학 입학을 위한 크레딧이 된다고 ICAS 테느스 커미셔너 김치완(전 한국 국가대표)씨가 밝혔다.

　이번대회 공동 대회장은 로버트 케이시 주니어 팻 툼니 연방상원의원, 로버트 브래디 연방하원 의원, 드와이트 에반스 주하원의원등이 맡았다.

　또한 짐 거라크 연방하원 의원과 차카 패타 연방하원 의원도 후원했다고 김 커미셔너는 밝혔다.

　대회기간중 ICAS 활동상을 담은 홍보 슬라이드와 교육 책자들을 배포했고, 다양한 한국 음식들을 제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남녀 주니어 단식. 남자오픈 복식 등으로 나뉘어 열렸고, 남녀 혼합복식은 라운드 로빈으로 열렸다.

　ICAS 재단은 남자 주니어 1위 입상자 에드워드 지수에게 세계적 테니스 스쿨인 이반렌들 테니스 아카데미(IJTA)에서 훈련할수 있는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한편 ICAS 리버티 테니스 클래식 대회는 매년 봄(필라델피아), 가을(페어팩스)에서 열리며, ICAS 테니스 캠프는 월드 클래스 테니스 아카데미가 즐비한 사우스 캐롤라이나 힐튼헤드 아일랜드(HHI) 내 스미스 스탠스 아카데미에서 8월 중순경 매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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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훈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