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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스, NL 동부조 타이틀 차지…창단후 처음 플레이오프 진출 쾌거

 MLB(메이저리그 야구) 워싱턴 내셔널스(96승64패)가 창단 처음 내셔널리그 동부조 1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시즌 두 게임을 남긴 내셔널스는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2대0으로 패했지만, 1위 경쟁자 애틀란타 브레이브즈(93승67패)도 같은 날 피츠버그에 2대1로 패하면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지었다.

 지난해(3위)와 2007년(5개팀중 4위)을 제외하고 그동안 줄곳 조 꼴지를 달랴온 내셔널스로서는 창단 이래 최고의 경사를 맞은 셈이다.

 1933년 창단된 팀의 모태 워싱턴 세니터즈(Senators)도 한번도 플레이오프를 진출하지 못했고, 팀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몬트리올즈 엑스포스도 2005년 내셔널스로 이름을 바꾸기 전까지 엉망의 성적을 냈었다.



 올해 내셔널스가 호성적을 낸 데는 지오 곤잘레즈(21승8패), 조단 짐머만(12승8패)이 속칭 원투 펀치가 되어 팀 승리를 대거 끌어냈기 때문이다. 로스 데트윌러(10승8패)도 마찬가지였고 100마일 강속구 루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15승6패)는 팀의 인기와 분위기를 이끄는 데 일등공신이었다.

 타석에서는 홈런 32개를 때려낸 아담 라로체와 타율 2할9푼6리에 홈런 24개의 이안 데스몬드가 버티고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메릴랜드 출신의 라이언 짐머만도 2할8푼6리의 타율에 홈런 24개로 팀의 조 1위에 공헌을 했다.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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