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태권도 관장 김서봉씨…몽고메리 클럽골프 챔피언

몽고메리에 거주하는 김서봉씨가 몽고메리 9개 퍼블릭 골프코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클럽 챔피언십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김씨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실버스프링에 위치한 노스웨스트 골프 코스에서 열린 클럽 챔피언십에서 첫날 73타와 둘째날 77타 등 합계 155타의 맹타로 미국인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챔피언십에는 몽고메리내 9개 퍼블릭 골프 클럽에서 모두 85명이 참가, 치열한 샷 경쟁을 벌였다.

　김씨는 작년 클럽 챔피언십에서는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현재 메릴랜드 한인 태권도협회장을 비롯 실버스프링에 위치한 왕호 체육관을 운영중인 김씨의 골프 구력은 19년째다.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