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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 기합 속 타오른 태권도 열기…미주태권도장학회 제21회 태권도 페스티벌 성황

출전 선수만 720여명 참가…장학금도 수여

 미주 태권도장학회(회장 장세영)가 13일 볼티모어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 에섹스 캠퍼스(CCBC-Essex)에서 개최한 '2012 U.S. 태권도 페스티벌'에 선수만 무려 700여명이 넘게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올 해로 21회째를 맞는 태권도 페스티벌에는 미 전역에서 선수와 코치들이 대거 참가, 성별, 연령별, 벨트 별로 품세와 격파, 겨루기 등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사용된 채점 기계가 미 동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겨루기 경기에 도입된 신 채점기계로 인해 경기는 더욱 박진감 있게 진행됐다.

 태권도 진흥과 우수 선수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는 미주태권도 장학회는 이날도 2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버지니아 출신으로 미 주니어 국가 대표에 선발된 김소원·시원 형제와 마르쿠스 패터슨 등 3명과 태권도 확산을 위해 도움을 준 김승일씨에게 각각 전달됐다.

 장세영 회장은 “올 해 지급된 장학금은 이들 4명 외에도 다른 시합에서도 지급하고 있다”며 “지금껏 선수 15명과 도장 8곳 등에 모두 3만 달러를 장학금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장에서는 갈보리 장로교회측이 선수와 부모들을 상대로 음식을 판매, 수익금을 볼티모어 도시선교센터(BIM)에 기부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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