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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보건국]간병인도 보호받아야 합니다

연로한 가족이나 친구를 돌봐주셔야 합니까?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아시아계 미국인 5명 중 1명 정도가 가족을 돌봐야만 하는 상황이며 그 비율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늘고 있습니다. 노인국 예측을 보면 65세 넘는 아시아계 미국인 수가 2020년 250만 명, 2050년에는 76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효도를 중시하는 아시아 문화 전통을 고려하고, 언어 장벽 등 문화적 장애 요인이 증가하는 추세로 볼 때 간병 문제는 아주 힘든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간병이란 무엇이고, 올바른 간병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간병이란 환자나 장애인을 정기적으로 돌보는 경우를 말하며 주로 친구나 가족 구성원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복용하는 약을 관리해주는 일, 매일의 위생, 집안일 및 진료 약속 관리 등의 일상적인 일들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간병을 필요로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간병을 제공하는 사람의 신체적, 사회적, 정신적 요구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간병인은 자신을 돌볼 필요가 있는데, 간병인 대부분은 이 부분을 간과합니다.



일단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도록 하십시오.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계 미국인 간병인들은 백인 간병인들보다 훨씬 더 열악한 신체 건강과 더 심각한 수준의 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휴식을 취하거나, 매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십시오. 간병의 의무에서 벗어나 명상 또는 신체 활동을 통해 재충전하십시오. 극도로 피곤한 ‘번아웃’ 상태가 되는 것을 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정신 및 신체 상태가 건강해야 사랑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간병을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움을 요청하거나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간병은 힘든 일이며, 한 명이 전부 감당하기에 너무 어려운 일도 많습니다. 간병을 필요로 하는 사람의 요구를 파악하고 당신이 간병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과 타인이 도와줄 수 있는 일을 결정하십시오. 도움을 받고 일을 부탁하기 편안한 가족 구성원이나 친구를 확인해 놓으세요. 간병인을 지원할 수 있는 지역 사회의 다양한 자원이 있다는 점도 잊지 마십시오.

간병에 관한 정보는 몽고메리 카운티 가족 간병인 프로그램(Montgomery County Family Caregiver Program)에 문의(240-777-3000)하십시오. 통역이 필요하거나 카운티 의료 서비스를 찾는 데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하면 아시아계 미국인 건강 이니셔티브(Asian American Health Initiative)의 환자 네비게이터 프로그램(Patient Navigator Program)을 참조하십시오. 카운티 외부에 거주하는 경우 지역 보건국에 연락하거나 http://www.caregiver.org/에 방문, 주별 간병인 자원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보는 곧 힘입니다. 사랑하는 이들의 질병이나 장애, 간병인이 되는 방법에 대해 최대한 많이 배워야 합니다. 더 다양한 지식을 보유할수록 간병인 역할을 더 잘할 수 있습니다. 몽고메리 카운티 보건국 산하 아시아계 미국인 건강 이니셔티브(Asian American Health Initiative, AAHI)에서는 간병인들이 자신을 스스로 돌보고 주변의 자원 및 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권고합니다.
▷문의: 301-760-4993(AA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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