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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조국 위해 기도할 때”

한미나라사랑 오찬 기도성회
한국 위기 극복 위해 합심 기도

제20차 한미나라사랑 오찬 기도성회가 14일 애난데일 메시야장로교회(담임목사 한세영)에서 열렸다.

기도성회는 이경주 장로의 기도와 신풍자 사모의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특송으로 시작했다.

신석태 목사는 ‘지금이 바로 조국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 제하의 설교에서 “여호사밧 왕 임기 때 유대인들은 주변 민족들로 이뤄진 116만 연합군에 둘러싸여 위기를 맞았다”며 “왕과 온 백성이 함께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기도한 결과, 큰 승리를 얻고 재물 축복을 받았다”고 말했다. 신 목사는 국가적 위기에 처한 한국도 기도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 목사는 “1968년에 미국에 온 뒤 한국에 갈 때마다 ‘어떻게 이렇게 변할 수 있나!’하고 깜짝 놀랄 정도로 한국은 부강해졌다”며 “그러나 최근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북한 미사일이 발사되는 상황에서 경제가 추락하고 있다. 지금은 기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진 합심 기도 시간에 오쾌한 목사는 “한국 지도자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경제적 파탄이 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정세권 장로는 “400년 전 청교도를 통해 미국을 세워주셨지만, 지도자들이 성경을 따르지 않는 것을 불쌍하게 여겨달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성경적으로 미국을 다스리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김택용 목사는 “난민들을 불쌍히 여겨달라”며 “태국에서 선교하는 박문수, 김선자 선교사를 도와달라”고 기도했다.



다음 기도성회는 내달 14일(화)에 열릴 예정이다. ▷문의: 703-927-1267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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