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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보수가 종북좌파 척결해야”

최영권 성공회 신부, 19일 애국기도회
한미애국총연합 등 보수단체들 후원

성프란시스 한인성공회 최영권 신부가 오는 19일(일) 오후 3시 30분 버지니아 맥클린 소재 본당에서 ‘애국기도회’를 연다.

최 신부는 14일 애난데일 중미반점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정치와 거리를 두고 중도를 지키는 게 사목자의 신념이고 덕목이지만, 최근 사태를 보면서 침묵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최 신부는 “한국이 너무 큰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국민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성직자로서 판단을 말해야겠다”며 “증거도 불충분한 상황에서 대통령을 인격 살인하는 모습을 보며 성직자로서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 신부는 “왜곡된 교육과 불순사상에 노출돼 북한을 향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고, 워싱턴 동포사회에도 반정부 활동을 하는 단체들이 있다”며 “건전한 보수와 손잡고 종북좌파를 척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애국기도회는 한미애국총연합 등 보수단체들이 후원한다. 유흥주 한미자유연맹 이사장은 “신부님이 앞장서 주시니 보수단체들은 힘을 받는다”며 “애국기도회에 많은 동포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돈 한미애국총연합 전 총재는 “나라가 위태로울 때는 기도가 절대적”이라고 말했다.

김명옥 애국기도회 준비위원은 “신문을 통해 안보단체의 활동을 본 최 신부가 기도회를 제안해왔고, 우리는 최대한 돕기로 했다”며 “애국기도회에는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240-687-2457
▷장소: 1830 Kirby Road, McLean, VA 22101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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