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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단편 영화들이 몰려온다

MICA 국제 영화제…내달 4~5일 양일간
이원석 감독의 상의원 등 10여 편 상영

한국 장·단편 영화들이 대거 볼티모어에 온다. 메릴랜드 미대(MICA)가 주최하는 2017 MICA 인터내셔널 영화 페스티벌(SEEK 2017)이다.

 3월 4일(토)과 5일(일) 이틀간 열리는 인터내셔널 영화 페스티벌은 한국 영화를 중심으로 중국, 말리 등의 장 단편 영화 20여 편을 소개한다.

 ‘SEEK 2017’의 대표 영화는 이원석 감독의 ‘상의원(The Royal Tailor)’이다. 지난 2014년 작품인 상의원은 조선 시대 왕실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왕실의 옷을 만드는 사람들의 아름다움을 향한 최고의 대결을 그렸다. 한석규(돌석), 고수(공진), 박신혜(왕비), 유연석(왕), 마동석(판수) 등이 출연했다.

 이원석 감독은 영화 상영 후 스카이프를 이용, DC 아태 영화제 사무총장을 맡은 크리스천 오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개막식에서 MICA 플레처 맥케이 교수는 크리스천 오, 문 아그네스(모건대 교수), 니키 머피 등과 함께 영화 속에서 문화적 다양성을 발견한다는 내용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한다.

 이틀 동안 열리는 MICA 인터내셔널 영화 페스티벌에는 이 밖에도 셜리 김-유 감독의 ‘All Men Are Flowers’, 니키 네온 감독의 울트라 블루, 줄리안 김 감독의 콜택시, 더 바이트 백의 ‘The Crown of Numbers’, 정혜인 감독의 Vater와 디어 프리덤, 조경호 감독의 301 401, 김민석 감독의 고스트 헤어, 폴 김의 KUEBIKO, 박선윤 감독의 서울 떡집, 제미니 김의 Sisters Act, 김민지 감독의 Daydreaming 등 10여 편의 한국 단편영화가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인터내셔널 영화 페스티벌과 함께 행사장 입구에서는 한국 전통의상인 한복 전시회와 MICA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도 이어진다.

 한편 이번 행사는 메릴랜드 필름 페스티벌과 한국 문화원, 메릴랜드 한인회, 아태 필름 페스티벌 등이 후원한다. 영화제는 일반에 무료로 개방한다.

 ▷주소: 1301 W. Mt. Royal Ave, Baltimore, MD(Falvey Hall, Brown Center)
 ▷참조: https://www.mica.edu/MICA_International_Film_Festival.html
  https://www.facebook.com/pg/SEEKMICA/events/?ref=page_internal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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