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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스틱 내셔널 대회 한인 학생 수상 영예

MD 하워드 센테니얼고 박혜리 양
올해 33만여 작품으로 역대 최고

하워드 카운티 센테니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박혜리(11학년) 양이 스콜라스틱 아트 앤 라이팅 어워드 내셔널 대회에서 최종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내셔널 대회는 지역별 예선을 거친 금상 수상 작품만 출품한다. 동부지역에 속한 메릴랜드에서는 혜리 양을 비롯해 모두 44개 작품이 내셔널 대회에서 당선됐다. 이 중 22개 작품은 아트 부문에서, 나머지는 라이팅 부문이다.

 하워드 카운티 당선작은 혜리 양을 포함해 모두 2개 작품이다. 혜리 양의 내셔널 대회 수상작(은상)은 디지털 아트 작품인 ‘향수(Nostalgia)’다.

 ‘향수’는 어릴 적 자라 온 시절의 추억을, 사진을 현상하는 과정처럼 표현한 작품으로 시간의 흐름을 한 장의 작품 안에 함축시켰다. 작품의 개념이나 이야기를 한 컷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혜리 양은 엘리컷시티에 있는 아띠쁘레 미술학원(원장 박지은) 소속이다. 지난해 내셔널 대회에서는 은상, 동부지역 대회에서는 올해 8개 작품과 지난해 3개 작품으로 각각 금·은·동상을 받았다.

 내셔널 대회 입상자 수상식은 오는 6월 8일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다,

 스콜라스틱 아트 앤 라이팅 대회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미술 및 작문대회다. 올해는 33만 3000개의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한편, 메릴랜드 한인 학생으로는 혜리 양 외에 김동희(금상), 이주완(은상) 군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버지니아 출신 한인 학생은 조앤 안 양이 2개의 은상 등 모두 9명이 10개의 작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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