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일찍 일어나는 새가 성공하는 2014년 주택시장

마이클리 칼럼

영어에는 ‘Monday morning quarterback”이라는 표현이 있다. 직역을 하면 ‘월요일 아침의 쿼터백’이다. NFL 풋볼은 원래 일요일에 경기를 치른다. 그리고 많은 풋볼팬들이 월요일 아침에 경기를 비평한다. “도대체 코치는 뭘 생각한거야?” “나 같으면 마지막에 던졌어야지” “아니지, 킥을 했어야지”,,, 월요일 아침 사무실에서, 커피숖에서, 주유소에서 풋볼 이야기들 뿐이다. 그리고 이미 나온 결과로 모두들 최고의 코치가 된다.

과거로 돌아갈수 있는 타임머신만 있으면 최고의 투자자가 되기는 쉽다. 1990년에 인터넷 주식을 사고, 1997년에 다 판다. 그 돈을 나스닥에 투자하고 다시 2003년에 주택에 투자한다. 2008년 봄에 소유한 주택들과 주식을 모두 팔고, 금과 원유에 투자한다. 그리고 다시 모든 돈을 2010년부터 주식에 투자한다. 워렌버펫이 투자의 천재라는 이유는 1996년에 주당 5500달러인 주식을 주당 17만달러로 끌어 올렸기 때문이다. 이는 18년만에 3000%의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그런데 만일 타임머신을 이용한다면 누구나 워렌버펫보다 더 큰 이윤을 만들수 있는 것이다.

2014년에 주택시장은 어떨까?
매물의 증가 - 2013년의 주택시장붐은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의해서 적은 매물과 많은 구매자들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지난 몇 년 간 불경기로 인해서 정지 되다시피한 신규주택의 건축을 많은 건축업자들이 짓기 시작했다. 융자업계에서 사라졌던 Construction Loan (컨스트럭션 융자)이 다시 증가했다. 매물의 증가는 공급의 상승을 의미한다.

이자율의 상승 ? 올해 말에는 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매달 86억불씩 제공되던 정부의 주택융자채권 구매지원도, 연초에 이미 76억달러로 줄었고, 2월중에 66억달러로 줄인다고 발표되었다. 많은 전문가들은 연말까지는 모든 지원이 줄지 않을까 예견하고 있다. 이는 계속되는 이자율 상승을 예상케 한다. 높아지는 이자율은 수요의 감소를 의미한다.



주택융자의 규정강화 ? 주택융자가 더 더욱 엄격해졌다. 2009년 금융파동 대책이다. 소는 2009년에 잃었는데, 외양간은 2014에 고쳤다. 융자승인이 더 더욱 어려워져 융자전문가 선택의 중요성을 더욱 더 부각 시킬 것이다. 힘든 규정일수록 능력이 없는 전문가는 실수를 많이 한다. 낮아지는 융자승인률은 수요의 감소를 의미한다.

즉 올해에는 수요감소와 공급증가가 예상되기에, 2013년 보다는 완만한 매매율을 보일 것 같다. 이런 의미에서 2014년에 주택구입또는 판매를 생각중인 소비자들은 다른 경쟁자들 보다 빨리 움직여야 한다. 2월이 끝나기 전에 부동산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아야 할것이다.

2014년의 주택시장은 일찍 일어나는 새가 좋은 먹이를 먹는 해가 될것임에 틀림없다. 빠르고 확실한 자기진단만이 성공적인 2014년의 주택매매를 보장할것이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