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1월 신규주택 매물..작년 1월보다 4% 증가

올 겨울 폭설과 동장군에도 불구하고 볼티모어 일원에서 시장에 나온 신규주택 매물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판매 수는 소폭 감소했다.

MRIS 자료를 보면 볼티모어 시를 포함 인근 5개 카운티의 1월 신규 주택 매물은 3120채로 2013년 1월 3000채보다 120채가 늘었다.
기존 주택을 포함한 매물은 9952채로 작년 12월 9386채보다도 600채가 많았다.
MRIS는 볼티모어 일원 주택 매물이 최근 여러 달 동안 늘고는 있지만 지난 2008년 보다는 여전히 절반 가량이라고 분석했다.
주택시장에 나온 매물 중 실제로 판매된 주택은 1508채로 2013년 1월 1538채보다는 2% 줄었다.

볼티모어 일원 1월 주택 판매 평균 가격은 21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가격대는 변하지 않았다.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