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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가격 꽤 오른 주택시장 속에 가격 보합세가 향후 활황에 유리

지난 1분기 가격은 평균 0.7% 인상된 약보합세
계절적 요인 강하게 탄 혹한기 지나 행보 관심
















지난 겨울의 부동산 시장 모습은 부동산 종사자들에게는 별로 장래에 희망을 던져주며 집 매매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든다.
없는 것을 있다며 과장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있는 그대로에서 집소유가 유리하다는 모습을 준다면야 더할 나위없으나 사실은 그렇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겨울 동안에는 잦은 혹한과 눈폭풍이 이어지면서 집밖 나들이를 방해, 집매매를 위한 활동을 위축시켜 다양한 모습에서 주택시장이 수그러든 양상을 보였음을 여러각도에서 보여줬다.
이에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클리어 캐피털사가 지난 겨울동안 보여진 주택시장의 동향을 분석한 바에 의하면 미 전역에서 보여진 주택가격 동향은 평탄했다(FLAT)고 판단됐다.

거기에 문제가 발생한 주택, 즉 모기지 상환이 어려워져 압류를 바라보고 있거나 숏세일 위기에 놓인 주택의 비율은 겨울동안 커다란 변동이 없어 21.8%라는 수치를 이어갔다고 집계됐다.
미드웨스트, 즉 미 중서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집값이 다소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다고 클리어 캐피털사는 지적했다.
이 회사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낮은 가격대의 집들, 즉 가격이 9만5000달러 이하인 부동산은 지난 2년동안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가격인상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이 가격대 주택에는 상당히 많은 이들이 몰려 투자자까지 가세한 상황에서 가격대는 무려 지난 2011년 보다 31.8%가 치솟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 4분기에는 그러나 이같은 가격대의 주택들도 단 1.2% 인상되는 것에 그쳤다. 단 1년 전만 하더라도 이들 가격대 집값은 3.7%가 올랐었으나 단 1년만에 가격 인상폭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그래도 주택의 인기는 마이너스 상황은 아니어서 인상된 모습은 이어갔다는데 의미가 놓여진다.
클리어 캐피털사의 분석에 의하면 전국의 부동산 가격은 아직 단기적인 시점에서는 하락할 수도 있는 위험을 가진 채 지난 수주일 동안의 가격동향은 단 0.7%의 인상률을 보였다.
겨울 동안 이어진 3월까지 수주일 동안 인상폭은 미미한 약보합세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분석기관은 그동안에 보여지는 주택가격 대비 렌트비의 비율을 살펴보면서 투자자들은 아직 렌트 시장으로 물러서기 보다는 주택구입에 머무는 행동을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

아직은 주택가격 인상폭이 렌트비 인상폭 보다 더 유리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분석기관은 투자자들이 매매시장에서 발을 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각종 보고서를 통해 적어내고 있다.
클리어 캐피털 사가 분석한 지난 분기를 기준점으로 해 겨울철 동안 보여진 각 지역별 가격동향에 따르면 우선 전국 평균 모습에서 가격은 1년전에 비해 9.8%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1분기에는 0.7%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권역별로 서부지역으로 캘리포니아주를 중점으로 한 일대지역으로 1분기에도 1.8%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북동부 지역은 평균치와 같은 0.7% 인상에 그쳤으며, 그래도 1년전 보다는 6.5%가 인상된 상황이었다.

가장 가격 변동이 없는 지역은 위에서 언급했듯 중서부 지역으로 단 0.1%만이 오르는데 그쳤다.

대도시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값이 많이 오른 상위 15위권 지역 가운데 1위에서 8위까지는 모두 캘리포니아주내 지역으로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 지역이 2.5% 오르고, 프레스노 2.1%, 그리고 샌디에이고 2.1% 등을 보였다.
그 뒤로 플로리다 로더데일-마이애미 지역은 1.9% 인상됐으며, 라스베이거스, 피닉스 등지가 각각 1.8% 상승률을 보였다.
동북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상위권에 포함된 로드아일랜드-매사추세츠 뉴베드퍼드-폴스리버 등지도 1.8% 오르는 모습이었다.
반면에 오르기 보다는 값이 떨어지는 등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세를 보인 곳은 뉴올리언스지역으로 가격이 1분기에 2.6%가 내렸으며, 데이톤 오하이오주 역시 2.4% 하락, 플로리다주에서도 잭슨빌 지역은 0.2% 내린 모습이었다.
워싱턴 메트로와 가까운 볼티모어 일대에도 0.1% 내린 모습이었다.
클리어 캐피털사는 올해 주택시장의 양상을 결정하는 요소로는 바로 투자자들과 순수 주택수요자들의 동향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달렸다고 전제하면서 투자자들 비율이 줄어들어 순수 수요자들이 늘어나는 주택시장은 건전해질 것이며, 가격이 보합세를 보이는 편이 향후 주택시장에 순수 수요자들이 들어오는데 더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된다는 분석이다.

왜냐하면 가격은 이미 융자 모기지와 함께 연산될 때 구입하기 다소 불안한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일반인들이 느끼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최철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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