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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센터 44주년 만찬, 수익금 차세대·이웃 돕기 사용

“밝은 한인사회 만들기의 주역되세요”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조성목)가 오는 18일(일) 오후 5시 타이슨스코너 힐튼호텔에서 44주년 기념 기금 모금 만찬을 한다.

올해 만찬 주제는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변화의 주도자’다. 개인의 변화가 주변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나아가 이민사회 전체를 밝게 변화시킨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조성목 이사장과 임원들은 8일 본사를 방문해 올해 행사의 핵심을 설명했다. 조 이사장은 “기부금은 청소년 프로그램 강화와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것”이라며 “한인 커뮤니티에서 모은 기부금이 탄탄하면 정부에 그랜트를 신청할 때 더욱 설득력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에이미 박 만찬위원장은 “지난해 목표는 10만 달러였는데, 올해 목표는 11만 달러”라며 “행사 때 한인들이 조금만 더 힘써주시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찬에는 워싱턴지역 각 분야 인사들과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리틀 라이트 미니스트리의 스티브 박 대표가 한다. 피터 림 만찬위원장은 “위험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시에서 꾸준히 학생들을 도와온 분이 감동적인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워싱턴한인복지센터 올해 예산은 250만 달러다. 연방정부와 주정부, 카운티 정부, 사설 재단의 그랜트가 72%를 차지한다. 17%는 각종 서비스 수수료, 4%는 지역사회 기부금이다. 복지센터 프로그램은 사회복지 서비스와 정신건강 상담, 음주운전 교육, 가정 문제 상담, 부모 교육 등이다. 조지영 사무총장은 “가정폭력을 당해 도망 나온 여성에게 6개월에서 1년 정도 임시 주거지를 제공하는 일도 하고 있다”며 “주거지뿐만 아니라 기술을 교육하고 취업으로 연결해 자립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피터 림 만찬위원장은 워싱턴한인복지센터가 정부가 못 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한인사회의 격려를 당부했다. 림 만찬위원장은 “제일 자랑스러운 것은 복지센터가 메인스트림의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이라며 “계속 성장해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안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 잡고 싶다”고 말했다. 기금 모금 만찬 참가비용은 1인당 150달러다.

▷문의: 703-354-6345, 240-683-6663
▷장소: 7920 Jones Branch Drive, McLean, VA 22102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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