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선점 위한 경쟁 치열”
포토맥포럼 오인환 박사 강연
주요국가 우주개발 계획 소개
포토맥포럼(회장 이영묵)이 연중 시리즈로 미래를 전망하는 릴레이 강연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8일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천문학과 우주공학 분야에서 40여 년간 활동해 온 오인환 박사를 초청, ‘주요국가의 우주 개발 계획 10년 후를 예측한다’를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오 박사는 “올해 항공우주국 NASA가 창설 60주년을 맞았는데 현재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2024년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민영화 하고 연방예산 지원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게 이슈”라며 “실제로 엘론 머스크는 이미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운영하며 화성 탐사 계획을 구체화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나사 소속 과학자들은 10~20년 내에 외계 생명체를 발견할 것이라고 장담하고 이에 대한 연구를 하는가 하면, 룩셈부르크는 이미 소행성에서 희귀금속 등 고가의 광물자원을 채굴하는 우주광산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 세계가 우주를 접수할 방안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며 주요국가들의 우주 개발 계획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다음 모임은 내달 12일(목) 같은 장소에서 11시에 열리며 이날은 윤경의 박사가 ‘에너지 개발 산업의 10년 후 전망’을 주제로 강연한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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