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재단 멘토링 행사, 국립보건원 오장석 박사 특강

워싱턴청소년재단(이사장 김성도)이 9일 메릴랜드 휄로십교회에서 그룹 멘토링 행사를 열었다.

미국립보건원(NIH)에서 근무하는 오장석 박사가 나서 ‘클로닝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오 박사는 “인간을 복제하는 것은 윤리적인 문제를 제기하지만, 인간의 질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계속 연구해야 한다”며 “한인 청소년들이 더욱 과학에 관심을 가져서 인류 건강과 행복에 크게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도 이사장은 “청소년들에게 인간 생명의 근원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됐다”며 “청소년들이 사람의 존귀함과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더욱더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내달 타일러 정을 초청해 대학입학 자기소개서를 쓰는 방법을 강연할 계획이다.

한편, 워싱턴청소년재단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한국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은 항공료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는 재단에서 경비를 지원한다. 참석인원은 25명으로 5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심재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