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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맡기면 평안함이 온다”

침술로 선교하는 오영교 선교사

한방 침술로 선교하는 오영교 선교사가 메릴랜드를 찾아 현대병 예방과 치유 세미나를 열었다. 컬럼비아에 있는 가든교회(한태일 목사)에서 열린 24일 세미나에는 50여 명의 한인이 참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오 선교사는 ‘성령을 통한 치유 요법’이라는 주제로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질병에 대해 자신만의 해법을 설명했다.
 
그는 가장 소중한 것이 ‘사람’이고, 사람을 통한 ‘만남’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성령이 함께하면 기적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가나와 LA, 러시아에서의 활동 등을 소개하면서 오 선교사는 성령께 믿고 맡기면 평안함이 온다고 덧붙였다. 사람은 성령이 사용하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지난 1993년 도미한 그는 콜로라도 덴버에 위치한 미국 혜민 한방병원 원장이면서 주의 손 힐링터치 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는 침술 등 한의학을 선교의 무기로 삼아 볼리비아를 중심으로 남미 선교에 주력하고 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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