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과기협, 여름 청소년 과학기술 지도자 캠프
꿈나무들에 4차 산업혁명 체험 기회 제공
7월 27일부터 8월 4일 세인트존스 대학
캠프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혁신’이다. 학생들은 바이오·의학 실험과 하버드, MIT, 콜럼비아, 쿠퍼유니언, NYU 대학 방문, 뉴욕시 관광을 할 계획이다. 윤은아 재미과기협 실장은 “학생들은 첨단 실험실에서 연구장비를 사용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교수들로부터 고등학생을 위한 맟춤형 특강을 듣게 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과학기술 연구현장을 체험한다”고 말했다.
청소년 과학기술 지도자 캠프는 올해 3번째로 열리는 대회다. 청소년들에게 어떤 미래가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지, 무엇을 어떻게 창조적으로 생각하면서 대학 과정을 준비해야 할지 배우게 된다. 15명 이상 멘토들이 참여해 학생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캠프 프로그램 중 하나인 ‘CSI(Crime Scene Investigation)’와 미생물학 실험을 통해서는 바이오·의학의 기본적인 개념을 배울 수 있다. 학생들은 인기 수사 드라마인 CSI의 연구원이 되어 DNA 샘플을 직접 분석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세인트 존스 대학 실험실에서 이틀 동안 진행될 특강은 로버트 팔고리지 버겐 아카데미 교수가 맡는다.
학생들은 재미과기협 학술대회인 ‘UKC 2018’에도 참석한다. 대회에서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경험과 지식, 실험 데이터를 발표할 기회도 갖는다. 학생들은 20개 분야의 과학기술 세션에 참석해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갖고, 학술대회에 참석한 대학생, 대학원생 선배들로부터 대학 교육에 대한 멘토링도 받는다.
윤 실장은 “학생들은 한국 과학기술한림원(KAST)과 미국 과학한림원(NAS) 등 한·미 대표적 과학기술 관련 기관들이 참석하는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2018)에 참석해 과학기술지도자로서의 훈련을 받고, 세계적 과학석학들과 교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참가신청: https://ukc2018.org/ystlc
▷문의: ystlc2018.ksea@gmail.com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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