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볼티모어 하늘길, 1주일 만에 열렸다
유럽에 발 묶였던 여행객 도착
화산 폭발로 분출한 거대한 화산재 구름이 북대서양 상공을 뒤덮으면서 ‘하늘길’이 막힌 지 딱 1주일 만이다.
이날 볼티모어 선 인터넷판에 따르면 가장 처음 영국-볼티모어 구간을 재개한 항공사는 200여명의 승객을 태운 영국항공이었다.
이날 오후 7시 35분께 볼티모어 국제공항에 도착한 보잉767편은 ‘만석’이었다.
영국항공의 존 램피 대변인은 “많은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몰리면서 순식간에 만석이 됐다”고 말했다.
화산재로 ‘항공대란’을 겪었던 유럽 공항들은 이날 오전부터 정상 운항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이성은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