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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아이티 대학재건 역점" 아이티 재건위 공동위원장에 선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최근 아이티 재건사업과 관련,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의 재건을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유에스에이 투데이가 22일 보도했다.

유엔 아이티 특사로 활동해온 클린턴 전 대통령은 최근 53억 달러의 국제사회 원조에 따라 추진될 아이티 재건사업을 감독할 ‘아이티 재건위원회’에 쟝-막스 베레리브 아이티 총리와 함께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18일 마이애미대학에서 막을 내린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 유니버시티(CGIU)’ 행사에 참석해 80여개국에서 온 대학생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아이티에 주택재건과 식량공급 및 상수도 개선 등 기본적 사업 외에 고등교육 기관의 재건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진피해를 입은 대학교 시설에 대한 신속한 복구, 지진피해를 입은 가정의 사립학교 대학생들에 대한 학비감면 및 대학 교수의 증원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아이티에는 현재 13개 대학 캠퍼스 가운데 4개만 지진피해를 모면했을 정도로 교육시설들이 대규모 피해를 입었다”면서 “대학들이 빨리 문을 다시 열어 학생들을 교육할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GIU에 참석했던 마이애미 대학의 도너 샤랄라 총장 등 미국의 많은 대학 총장들도 아이티 재건과정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전문인력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아이티 대학의 재건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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