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리 첫 대규모 중국 연수

20명에 달하는 미국의 고위관리들이 처음으로 중국을 이해하기 위한 중국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22일 미국 고위관리연수반이 17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모교인 칭화대에서 중국의 정치, 국방, 경제, 에너지, 환경 등에 대한 관리체계와 정책결정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나사(NASA·항공우주국), 육ㆍ해ㆍ공군, 국토방위국(DHS), 국방부 국방기술분석실, 식약청, 농무부 등 주요부서 국장급 공무원으로 숫자는 20명 가까이 된다.

미국 정부관리가 대규모로 중국 연수를 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이 경쟁과 협력을 병행해야 할 중국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사례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