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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탄생…커피포장 담당 필립스, 영 대회서 1위

시카고의 커피회사 ‘인텔리젠시아 커피 앤 티(Intelligentsia Coffee & Tea)’에서 커피 포장을 담당하던 한 직원이 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 자리에 올랐다.

5일 시카고 선타임스는 지난달 23일~2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11회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에서 시카고 출신의 마이클 필립스가 1위를 차지, 대회사상 11년 만에 첫 미국인 우승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회에는 52개국 출신의 바리스타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필립스는 심사위원단에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를 만들어 제시했으며, 각기 다른 3종의 커피콩을 혼합해 만든 특별 창작 커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겨울이 긴 미시간주와 미네소타주에서 대학시절을 보내며 진하고 향기좋은 커피를 만드는데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필립스는 최근 2년 연속 미국 바리스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애틀랜타에서 열린 세계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새끼손가락 골절로 한 달 반 동안 팔꿈치까지 깁스를 해 대회에 참가하지 못할 뻔했으나 대회 직전 깁스를 풀고 대회에 참가,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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