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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시장은 황금노선…미항공사들 집중 공략 나서

미국 주요 항공사들이 급성장을 거듭중인 아시아.태평양 항공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유에스에이(USA) 투데이는 9일 미 항공사들이 아시아지역 항공사들과의 제휴.동맹을 강화하고, 주요 도시에 대한 취항을 늘리는 한편 서비스를 고급화하며 아시아.태평양 항공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작년 호주와 뉴질랜드를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내 항공여객은 6억4700만명으로, 6억3800만명의 북미시장을 누르고 세계 최대의 항공시장으로 발전했다.

아태항공센터의 데릭 사더빈 최고운영자는 “아.태 지역 항공 시장은 앞으로도 세계 최대의 항공시장 지위를 지킬 것이며, 역전되는 상황은 발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태 항공시장은 중국의 고속경제성장 등에 힘입어 2013년에는 8억6800만명이 역내 항공여행에 나설 것으로 보여 7억3400만명으로 추정되는 북미시장을 계속 압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사는 항공사들이 아태 항공시장의 성장에 따라 향후 20년간 약 9000대의 항공기를 새로 구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따라 아시아 경제도 타격을 받았지만 최근 아시아 지역의 항공여객 수요는 다른 지역에 비해 빠르게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기도 상대적으로 좋아 아태지역 항공여객은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사우스 웨스트 등 저가 항공사들의 공격적 경영으로 미국내 시장에서 고전중인 미 주요 항공사들은 아시아 항공시장에 대한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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