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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간병법 알려드려요" 2회 소망 치매돌봄 교육 실시

3일 사이프리스 소망홀

한인대상으로 치매 사역 확대에 나서고 있는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 이하 소망)가 치매 가족들을 위해 간병 노하우를 알려주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니어 사업지원에 나서고 있는 아치스톤 재단으로부터 그랜트를 받아 지난 9월 첫 강의와 함께 소망 치매 돌봄 교육 시리즈를 론칭한 소망은 앤젤라 전 아주사기독교대학 간호학과 교수를 초빙해 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사이프리스 소망홀(5836 Corporate Ave. #110)에서 두번째 시리즈로 ‘치매 진단 후 관리 계획’ 교육을 실시한다.

세리토스메디컬센터 너스 프렉티셔너(DNP)로 활동하고 있는 전 교수는 “치매는 인지장애로 시작돼 행동장애로 발전되기 때문에 가족들이 간호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진다. 이런 초기 장애들이 약물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음에도 한인들은 이 같은 사실을 모르거나 설령 알고 있더라고 약물투여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약물치료가 치매환자는 물론 간병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며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 교수는 “보험으로 커버되는 약의 종류를 비롯해 복용법, 주의해야 할 부작용 등에 대한 정보와 함께 집에서 간병할 경우 가족들이 주의해야 하는 피부 및 관절 트러블과 예방 조치 등 치매 진단 후 증상 완화, 호스피스 방법 등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망의 김미혜 사무국장은 “1회가 치매에 대한 개요였다면 이번 교육은 보다 구체적인 간호 요령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내년 3월, 5월, 7월에 각각 진행될 치매돌봄 교육 시리즈에 계속 참가하면 치매 간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한편 소망은 치매 간병인들간의 정보 교환과 상호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어바인과 애너하임서 진행하고 있는 한국어 치매환자 서포트 그룹을 지난달부터 풀러턴과 라구나우즈에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치매환자는 물론 가족, 친구 등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아래 표참조]

치매돌봄 교육 및 서포트 그룹 참가에 대한 문의는 전화(562-977-4580)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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