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 체험 페스티벌 열려

한인청소년문화협회 주최

지난달 29일 개최한 청소년 문화행사를 마치고 참석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인청소년문화협회(YKCA·대표 김성기)는 재외동포재단과 사단법인 대한사랑 미주지부의 후원으로 지난달 29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대한 정 국궁장에서 제63회 청소년 문화 행사 겸 제 7회 국궁 페스티벌을 열었다.

개천절 특집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전통 활인 국궁을 체험하고 실력을 겨루는 시합도 열었다. 이날 대회 시상식에는 메리 월던 가주하원의원이 참석해 이반호 라이언 임 셀린 임 선수에게 가주 하원의원 상을 수여했다.

한편 회원들은 당일 오전 8시 LA다운타운에서 홈리스 돕기 캠페인과 거리 청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 회원들은 불우 이웃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YKCA는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문학계 의료계 소방서 경찰서 등 공공기관과 연계한 리더십 세미나와 타 문화권과 교류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YKCA는 차세대의 주류 사회 진출과 리더십 강좌를 통한 지도자 양성과 충효사상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을 가르치는 모임으로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정기 모임이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인원 및 좌석확보를 위해 전화나 이메일로 사전신청을 권하고 있다.

이밖에 공연 및 재능 나눔으로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매달 둘째 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리더십 세미나 강사 등 자세한 모임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소: 7722 Yankee Pl. Fontana

▶연락처: [phone] 또는 [e-mail]


황인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