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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식씨 “풀러턴 1지구 불출마”

프레드 정 후보 당선 돕기로

정창식 전 남가주 한인중앙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는 11월 열릴 풀러턴 1지구 시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회장은 27일 본지와 통화에서 “출마하지 않고 같은 민주당원인 프레드 정 후보 당선을 돕겠다”고 밝혔다.

전 전 회장은 “정 후보 외에 또 다른 한인 앤드루 조(공화) 변호사가 출마한다고 들었다. 나까지 출마하면 1지구 한인 표가 세 갈래로 나뉜다. 시 사상 최초의 한인 시의원 배출에 실패할 수 있다는 생각에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2주 넘게 격리 중이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발표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정 전 회장은 가장 먼저 1지구 출마 선언을 했지만, 좋은 한인 후보가 나오면 양보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 후보는 시 커미셔너, 비영리단체장으로서 커뮤니티를 위해 오래 활동했다. 1지구 한인을 대변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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