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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고통·혼란 이겨내길”

어바인 베델교회 장학금 수여
총 54명에 각 1000달러씩 지급

베델장학생들이 교회 측에 영상 메시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어바인 베델교회 제공]

베델장학생들이 교회 측에 영상 메시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어바인 베델교회 제공]

어바인 베델교회(담임목사 김한요)가 2020년 베델장학생 54명에게 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 베델장학생 선발엔 71명이 지원했다. 베델교회 측은 소속 청년 22명, 지역사회의 기독교인 자녀 16명, 선교사 자녀 13명, 목회자 자녀 3명 등 54명을 최종 선발했다.

베델교회는 26일 교회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탓에 장학생들에게 감사 편지와 영상 메시지를 받는 것으로 행사를 대체했다.

베델교회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부모 세대가 겪지 않은 고통과 혼란의 청년기를 겪고 있는 젊은이들이 소망과 용기를 갖고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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