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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아파트 임대료 두 달 연속 제자리

1베드 1370불·2베드 1760불

LA지역 아파트 임대료가 11월에도 전달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먼트 리스트(Apartment List)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LA지역의 1베드룸 아파트 렌트비 중간가격은 1370달러를 기록해 그 전달과 비교해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커브드LA가 전했다. 2베드룸 렌트비 역시 직전 달과 똑같이 176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한 해 동안 LA의 아파트 렌트비는 1.5%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캘리포니아 전체 렌트비 평균 인상률 1.4%보다는 소폭 높은 수치다.

이 같은 렌트비 동결 상태는 역사적으로 최저 수준의 공실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부동산 정보분석업체 코스타(CoStar)에 따르면 현재 LA카운티의 아파트 공실률은 3.8%에 불과하다.



일반적으로 공실률이 낮을수록 세입자의 선택 폭이 좁아지기 때문에 렌트비는 올라가는 경향을 보여왔다. LA카운티 아파트 공실률은 올해 들어 큰 변화를 보이지 않으며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초 USC 러스크 부동산센터의 리처드 그린 소장은 LA시의 주택건축 증가가 렌트비 하락을 이끌 정도로 충분하지는 않지만 세입자의 요구를 일부 충족시키는데 도움을 줬다고 말한 바 있다.

코스타 자료에 따르면 LA카운티 11월 아파트 평균 렌트비는 1년 전 기록했던 1830달러보다 2.7% 인상된 1880달러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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