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금리 하락…30년 고정 4.75%

모기지 융자 이자율이 소폭 하락했다.

국책모기지 기관인 프레디맥은 6일 이번 주 30년 고정 모기지의 전국 평균 이자율이 4.75%로 지난 주의 4.81%에 비해 0.06%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3.94%였다.

재융자용으로 인기가 높은 15년 고정금리 모기지의 이번 주 평균 이자율은 4.21%로 지난 주의 4.25%에 비해 0.04%포인트 하락했다. 1년 전의 평균 이자율은 3.36%였다. 5년 후 변동 금리 모기지의 평균 이자율은 4.07%를 기록했다. 1주 전의 4.12%보다 0.05% 내려갔다. 1년 전 평균 이자율은 3.36%였다.

프레디맥의 샘 카터 수석경제학자는 "주식시장이 급락하는 상황 속에서 이번 주 모기지 이자율이 하락세를 보였다"며 "이 같은 상황은 잠재적 주택바이어에게 안도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