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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 오르자 '학자금 보험' 관심

질병 등 학업중단시 보상
수업료·주거비용 등 커버
보험료 보상액 1~5% 수준

지속적인 인상으로 대학 등록금 액수가 커지면서 학자금 보험상품(Tuition Insurance)까지 등장했다. 사정상 학기 중에 휴학 등을 할 경우 등록금을 보상해 주는 보험이다.

보험업계에 의하면 최근 학자금 보험 가입 문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많은 대학들이 학기 시작 후 며칠 이내에 휴학을 할 경우 학비 전액 또는 일부를 돌려준다. 하지만 학기 중간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학기가 시작되고 7주나 8주 후에 중단하면 소액만 돌려주거나 아니면 아예 리펀드를 해주지 않는 학교도 있다.



따라서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학기를 쉬어야 하는 것도 억울한 데 거액의 등록금을 한푼도 돌려받지 못한다면 학부모와 학생에게는 상당한 금전적 손실이 된다.

따라서 이를 보전할 목적으로 학자금 보험에 대한 문의가 늘어난 추세라는 것이다.

학자금 보험은 심각한 질병 또는 부상(사고)이나 만성질환 또는 정신질환 등으로 학생이 학기를 마치지 못할 경우에 수업료는 물론 주거비(room and board)와 기타 비용까지 커버해 준다.

보험료는 업체마다 달라서 정확한 산출은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보상액의 1~5% 사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즉 보상액이 2만 달러라면 보험료는 200~1000달러 정도인 셈이다.

학자금 보험을 판매하는 업체는 그래드가드 학자금보험(GradGuard Tuition Insurance) 리버티 뮤추얼(Liberty Mutual) A.W.G. Dewar Inc 에듀케이션 보험플랜(Education Insurance Plans: EIP) 마켈 보험사(Markel Insurance Company)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가입시 보험 업체들의 보험 약관과 커버리지 및 보험료 등을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플랜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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