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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시민권 포기 비용 껑충…새 비자 수수료 공개

시민권 포기 비용이 4배 이상 오른다.

연방 국무부는 현재 450달러인 시민권 포기 신청 수수료를 2350달러로 420% 이상 인상한다고 밝히는 등 오는 12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비자 수수료를 공개했다.

시민권 포기 외에 대사관에 접수하는 가족이민 4순위 신청 수수료는 현행 230달러에서 325달러로 40% 인상되며 약혼자 비자(K) 수수료도 240달러에서 10%가 인상된 265달러로 변경된다.

반면 투자 및 취업 분야의 비자는 대부분 수수료가 내렸다.



투자비자(E) 신청비는 24% 인하된 205달러로 결정됐으며 취업이민 4순위 신청비도 15% 내린 345달러로 변경된다.

한편 영주권자 재입국 비자 신청비는 180달러에서 50% 인하된 90달러로 바뀐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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