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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시즌 10패' 다저스 '83일 만에 루징시리즈'

밀워키에 2-3패

LA 다저스의 위닝시리즈 행진이 막을 내렸다.

6월 6일부터 7일까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3연전서 1승 2패를 기록한 뒤 두달 넘게 위닝시리즈를 이어왔던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맞아 오랜만에 1승 2패로 아쉬움을 삼켰다.

다저스는 27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브루어스와의 경기서 2-3으로 석패했다.

25일부터 시작된 3연전서 첫 경기는 3-1로 승리했으나 26일 0-3으로 진 뒤 이날도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가 무난한 투구를 펼쳤으나 타선 침묵에 울었다. 다저스는 3연전 합계 3득점에 그쳤다.

이날 또한 0-3으로 뒤진 6회말 2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다르빗슈는 5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10패(8승)째를 떠안았다.

밀워키는 2연승을 거뒀다. 68승6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선발투수 지미 넬슨은 6.2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에릭 테임즈는 결장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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