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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최대 이변의 주인공

29일 뉴욕 플러싱의 아서 애시 내셔널센터에서 벌어진 US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1회전에서 우승후보 안젤릭 케르버(독일)를 2-0으로 완파하는 최대 이변을 일으킨 일본의 혼혈선수 오사카 나오미(20)가 승리 직후 환호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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