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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뱀에 두번 물리지 않는다"…류현진, D백스전 6이닝 1실점 호투

LA 다저스의 선발투수 류현진(30)이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ㆍ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아쉽게 승패와는 무관하며 시즌 6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류현진은 5일 다저 스타디움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동안 3피안타 5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방어율을 3.59로 낮추었다. 100개를 던지며 58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지난주 D백스전에서 홈런 3개를 허용하며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던 류현진은 재대결에서 올시즌 6번째 퀄리티 스타트로 반등에 성공했다.

1회 21개-2회 19개의 비교적 많은 공을 뿌리고 5회초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타구에 오른쪽 다리를 맞기도 했지만 1실점으로 잘 막았다. 3회초까지는 볼넷 2개만 허용하고 6개의 무더기 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4회초 JD 마르티네스에 2루타, 브랜든 드루리에 볼넷, 대니얼 데스칼소에게 좌측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내주며 유일한 실점을 허용했다.

그렇지만 이어진 2사만루 위기에서 옛 동료이자 상대투수인 잭 그레인키를 유격수 땅볼로 솎아내며 잡으며 이닝을 끝마쳤다.



야스마니 그란달이 1-1을 만드는 동점 솔로포를 터뜨린뒤 이어진 5회말 무사 1ㆍ2루 기회에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코리 시거를 대타로 준비시켰지만 앞타자 로건 포사이드의 병살타로 2사 3루가 되자 류현진을 예정대로 타석에 올렸다.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데스칼소를 투수앞 병살타, 애덤 로살레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자신의 임무를 완수한뒤 7회초 로스 스트리플링에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이날 경기는 9회까지 1-1인 가운데 연장전에 돌입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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