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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윈터리그 뛰면 직접 보러 갈 것" 피츠버그 허들 감독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클린트 허들(60) 감독이 강정호(30)의 복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14일 일간지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에 따르면 허들 감독은 "강정호가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뛴다면 그를 보기 위해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츠버그에서 중심타자로 활약한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 도심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이로 인해 미국 대사관에서 취업비자를 받지 못한 강정호는 올 시즌 피츠버그 구단에 합류하지 못하고 국내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시즌을 통째로 날린 강정호를 위해 피츠버그 구단이 팔을 걷고 나섰다.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이 리그에 속한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구단과 강정호 사이에 다리를 놓은 것이다.

아길라스 구단은 지난달 30일 강정호를 포함한 3명의 선수와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 국민은 비자면제협정 체결국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90일간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다. 윈터리그는 10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부재 속에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힘든 상황이다. 피츠버그는 68승7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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