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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 온정 10년째 이어진다

구순구개열 수술비 지원위해
27일 고교생들 자선 음악회

장애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한인 고교생들의 재능기부가 10년째 이어진다.

OC지역 고교생들로 구성된 스마일트레인OC가 구순구개열(속칭 언청이)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치료비용 지원을 위해 오는 27일 오후 5시 어바인의 콘코디아대학 굿셰퍼드채플(1530 Concordia)에서 기금마련 자선 음악회를 개최하는 것.

올해로 10회째 자선음악회에 나서는 스마일트레인OC는 지금까지 25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웃음을 찾아주며 뉴욕에 본부를 둔 스마일트레인재단으로부터 '베스트 펀드레이징 고교생 그룹'으로 선정됐다.

스마일트레인재단은 지구촌 85여개국에서 현지 의료진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선천성 얼굴기형증인 구순구개열을 갖고 있는 아동들에게 무료로 재건성형수술을 해주고 있으며 1인당 수술비는 250달러가 소요된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아프리카 나이로비에서 10만명째 무료 수술 기념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올해 연주회에는 OC예술고(OCSA)의 애슐리 김(12학년, 바이올린), 프리실라 SY 김(12학년, 첼로), 다이앤 서(12학년, 플루트), 브라이언 이(11학년, 피아노), 프리실라 N 김(10학년, 성악)을 비롯해 메리 김(우드브리지고 12학년, 성악), 해나 이(크렌루터란고 12학년, 성악), 제이 이(노스우드고 12학년, 비올라), 다니엘 유(유니버시티고 12학년, 첼로), 김재연(포톨라고 11학년, 기타/피아노), 케빈 송(토레이파인스고 10학년, 첼로), 해나 김(세이지힐고 10학년, 바이올린), 피아노 반주자 신디 고 등이 참가해 귀에 익숙한 곡들을 위주로 사랑의 멜로디를 선사하게 된다.

스마일트레인OC의 강영숙 뮤직디렉터는 "재능기부로 힘들어 하는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학생들이 기쁨과 감사를 느껴 지난 1년간 열정을 다해 준비했다. 이날 액수에 상관없이 기부자 전원에게 여름방학 동안 녹음한 음악CD를 증정할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연주회에서 모금된 기부금은 전액 스마일트레인재단에 전달된다.

▶문의: youngkang11@gmail.com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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