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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거장' 미야자키 감독 LA 비평가협 '최고 업적상'

"타의 추종 불허한 작품세계"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77.사진)가 LA에서 영화 수상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LA비평가협회(LAFCA) 측은 내년 1월 12일 센추리시티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열리는 제 44회 LAFCA 영화 시상식에서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매이션 감독이 '최고의 업적상(Career Achievement)'을 수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LAFCA 상은 LA 지역의 전문 영화 비평가들이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수여하는 상이다. 영화계에서 권위와 영향력을 높이 인정받고 있다.

LAFCA 클로디아 퓨이그 협회장은 미야자키 감독에 대해 "그의 작품세계는 모든 관중들을 매료시키고 생생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도록 만든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작품세계"라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특히 미야자키 감독의 많은 영화들이 '모든 여성은 다른 남성 히어로들 처럼 독립적이며 강인한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현 시대에 매우 영향력있는 메시지"라며 "미야자키 감독에게 이 상을 수상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미야자키 감독은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의 수장으로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모노노케 히메'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걸작들을 내놓았다.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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